<aside> 💡 (아래 내용은 '20.1.18. 집행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공유한 내용을 다소 수정한 것입니다.)
과학문화위원회는 2016년 6월 ESC 설립과 함께 시작된 전문위원회로서, 지금까지 총 14번의 어른이실험실탐험(랩투어), 12번의 북콘서트, 4번의 미술관데이트(전시관람 및 강연)과 시네마떼끄(영화관람) 그리고 사이언스 스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ESC 내에서 가장 많은 대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한편, '위원회' 단위로서 여러 위원들이 함께 활동하기보다는 위원장을 포함 소수의 담당자에게 업무가 과중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실행 단계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다 보니,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노하우의 축적 및 콘텐츠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논의해 보는 것조차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당 위원회의 활동목적은 "과학기술의 합리적 사유방식과 자유로운 문화가 한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ESC의 첫 번째 선언에 가장 잘 부합합니다. 이를 더 뚜렷한 형태로 구체화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참여 위원들이 봉사의 형태를 넘어 각자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함께 성장하고 일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위원회를 재구성·개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아래와 같이 개편 제안을 드립니다.
총무이사 김찬현 드림
</aside>
과학문화위원회라는 명칭은 유지하고 실질적인 질적 전환을 이루자는 목표 설정을 건의합니다.
2019년 말, 주·부위원장님 및 다른 위원님들과 함께 수 차례 회의를 통해, 과학문화위원회가 앞으로 '기획' 측면에서의 전문성을 축적해 나가야 하며 재구성 된 이후에도 '기획'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었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 명칭에 관해서, 기획위원회, 문화기획위원회 등으로 이름을 변경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대외 홍보 차원에서 ESC 기획위원회 혹은 ESC 문화기획위원회라는 명칭은 과학문화위원회보다 그 성격을 가늠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위원회가 전문 기획집단을 목표로 하는 데 대해서는, 개편 이후 지속적으로 알리고 강조하여 '실질성'을 띄게 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과학문화 사업에 관심이 있는 ESC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행사의 기획과 진행에는 다양한 장점을 지니신 위원분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ESC에는 과학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 분들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강연이나 자료 등 자체적으로 전문적인 과학기술 콘텐츠를 제공해주실 수 있는 분들은 물론이고 음악, 미술, 홍보, 관리 등 어떤 분야에 계시더라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기획이 아니라 행사 스텝 쪽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러한 노력이 단순한 봉사가 되지 않도록 같이 고민하고, 위원회와 개별 위원이 함게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위원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aside> 💡 위원으로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email protected]로 알려주세요. 위원회의 온라인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는 JANDI 플랫폼에 초대 드립니다. https://esckorea.jandi.com
</a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