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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브랜딩 멘토링 결과 공유]

이번 멘토링에서는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고, 다만 우리가 고려해야하는 지점들에 대해서 여러 논의가 있었어요. 몇 가지 주요 논의들을 정리해볼게요.

  1. 김유섭 멘토님이 로고의 유형과 좋은 네이밍/로고의 조건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멘토링에 참석한 분들 모두 리뉴얼은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우선 구성원들에게 단체 이름이나 로고를 바꾸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구하고, 총회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한다는 지적 또한 있었습니다.
  2. ESC는 시작할 때 모이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고, 모여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수행하면서 발전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ESC 단체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딩은 수월하지 않고, 다만 각 위원회 별로 브랜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특히 과학문화위원회가 그러합니다. 여기에서 모-자 관계의 브랜드에서 어떤 것을 염두에 두어야하는지 유섭님이 짚어주셨습니다.
  3. 지금 홈페이지 상단에 소개되어있는 "ESC는 더 나은 과학과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합니다."라는 선언은 창립 총회에서 선언한 바 입니다. 다만 이를 ESC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들어오는 홈페이지에 소개하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와 닿는 문장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언을 바꾸자는 의미는 아니고, 선언은 선언대로 두되 내포한 의미를 분해/요약/재정립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4. 이번 멘토링에서 가장 크게 느낀 바는, 브랜딩은 다층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는 점 입니다. 내부 기준에서 본질에 해당하는 정관, 선언은 그대로 두고, ESC에 참여하는 깊이나 역할 등에 따라 메세지를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5.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여럿 있는 가운데, 홈페이지는 브랜딩의 고민들이 모두 담겨있는 최종 결과물이니만큼, 홈페이지 구성을 기준으로 브랜딩에 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해가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6. 논의의 연속성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음 멘토링부터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다음 3차 멘토링에서 멘토님이 판단의 기준점을 제시해주시면, 사무국에서 논의하고, 만약 가능하다면 4차 멘토링에서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멘토링 진행상황은 슬랙에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7. 다음 멘토링 일정이 정해지면 슬랙에도 알리겠습니다. 만약 참석 희망하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사무국 중심이더라도 회원 분들의 참여는 언제나 감사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