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1일,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청년위원회의 주최로 부산광역시 도심 일대에서 제3회 <서울의현대를찾아서 × ESC Korea> 스핀오프 기획인 <부산의현대를찾아서> 답사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의현대를찾아서' 는 우리 주변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 하고 지나치던 '도시계획유산' 들을 되짚어보고 그 가치를 함께 기록・공유하고자 기획된 시민참가형 프로젝트로, 이번 답사를 통해 최초로 서울 외 지역의 '현대를 찾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산 도심 일대는 개화기, 일제강점기, 6.25 동란, 그리고 산업화 시기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역사가 집약되어 있는 곳이자 아직도 당대의 도시 및 건축 유산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주요 답사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답사에서는 ESC 회원 및 비회원으로 구성된 열 두분의 참가자들과 함께 부산 중구-동구-서구-영도구 일대에 걸친 답사를 통해 근대도시 부산의 탄생과 현대까지의 흔적을 압축적으로 체험하고, 우리 근현대사의 복잡한 '기억'들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